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보이드' 단체전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4년 10월 2일 ~ 10월 8일까지 갤러리인사아트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생동하는 '참된 공백'을 지향하는 동인 '보이드'가 '사유의 장' 창립전을 시작으로 올해 2회 전시를 엽니다.
인류가 이루어놓은 기술의 혁신은 인간의 삶을 풍요와 편리함으로 이끄는 동시에, 인간의 적응력은 상대적으로 느려지는듯 보입니다.
그 결과 우리가 만들어낸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길을 잃고, 본질을 잊어가는 아이러니한 시대를 직면하게 됩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우리는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삶의 의미를 찾아가야 합니다.
올해의 전시 '층.층.층'은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감지하지 못하는 미세한 에너지의 진동을 다층적, 다면적으로 포착하고 드러내는 표상적 시도입니다.
보이드 동인은 다양한 층위에서 현실의 깊이를 재조영하여, 익숙함 속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감상자들의 층층이 쌓인 일상의 의미들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 그 안에서 새로운 질문들과 마주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보이드'라는 이름으로 모인 우리의 작업이 서로 공명하여 굳어진 지식과 관념의 장막을 가르게 되기를, 텅 비어있는 미지의 공간을 유영하는 '있음'으로 존재하기를
아래부터는 '보이드' 작가님들 작품들이에요.
유혜경 | 부재 Fade out
박정화 | GAZE
보이드 작가 작품
이경미
이영재 | 파란파동 - 2
우영지 | 깊은 고요가 주는 위로 24-6
사진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이 사진들 안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없이 무단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미술관의 유튜브 채널 '대미술관의 갤러리스타'에서 생생한 갤러리 영상으로 그림을 감상하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JaMTD_x6Vz-H1Za2ESPnXw
아래는 갤러리인사아트 위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