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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손경숙'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4년 6월 26일 ~ 7월 2일까지 갤러리인사아트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뒤돌아보니 땅속 깊은 곳에서 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싹을 틔우기 위해 움츠리고 있었을까?
나와의 싸움에서 놓아버린 자아를 다시 찾기 위함일까?
나를 일으키기 위해 몰두했던 건 작업이었다.
한지로 작업을 하던 나는 우연히 한지를 꼬아 만든 매듭을 발견한다.
염색한 한지를 찢어보고, 꼬아보고, 매듭을 지으며 나엻 보는 과정에서 움추린 나는 보이지 않는다.
한지를 꼬아 매듭을 짓는 행위에 빠져 들ㄷ보니 그 속에서 묘한 쾌감을 느낀다.
매듭을 짓고 붙이는 반복된 행위는 손가락이 아리고 눈을 어지럽게 하지만, 복잡하고 시끄러운 세상사를 잊게 해준다.
(하략)
아래부터는 '손경숙'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남겨지다 - I, 남겨지다 - II
어우러지다 | 162.2 x 130.3cm | Korean Paper | 2023
피우리라 - I | 피우리라 - II | 피우리라 - III
만개하다 | 116.8 x 91cm Paper String | 2024
사진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이 사진들 안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없이 무단 사용할 수 없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JaMTD_x6Vz-H1Za2ESPnXw
아래는 갤러리인사아트 위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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