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최만길'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4년 6월 26일 ~ 7월 2일까지 갤러리이즈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나는 지금까지 작업해 온 동안 표현 매체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해 왔다.
작가의 작품에 드러난 의미나 메시지와 함께 매체에 대한 표현 연구 또한 소홀히 할 수 없음은 당연한 이야기이다.
내 작업에서 표현하고자 한 풍경이란 단지 눈에 들어오는 시각적 이미지로서 국한되기 보다는, 오히려 풍경 자체가 내면의 정서와 기억의 편린들로 재구성되기를 바라는 점에서 내게 매체의 연구는 중요하게 다가왔다.
매체에 대해 고민하던 중 우연히 이웃해 있는 서예원에서서예 연습하고 버려진 한지를 보는 순간 무언가 와 닿는 게 있었다.
알다시피 한지는 우리 전통이 깃들어 있는 지류이다.
나무의 속성이 묻어 있으면서도 물성 자체가 물과 바람에 잘 어울린다는 점만으로도 나의 작품 '내면의 풍경'과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스쳤다.
<나만의 풍경> 시리즈에서 나타나듯이 이러한 매체의 활용은 내 작품 안에서 두텁게 릴리프를 이루는 형식으로 나타난다.
이는 무언가 얽혀지는듯한 서도의 내밀한 정서와 내 무의식 속에 잠재한 정서들이 서로 결을 이루며 내용과 형식의 조화를 돕는다는 생각한다.
아래부터는 '최만길'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최만길 작가 작품
나만의 풍경 2024 | Mixed media and korean paper on canavs | 53 x 45.5cm | 2024
최만길 작가 작품
최만길 작가 작품
나만의 풍경 | Mixed media and korean paper on canvas | 193.9 x 112.1cm | 2024
최만길의 작품
최만길의 작품
최만길의 작품
사진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이 사진들 안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없이 무단 사용할 수 없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JaMTD_x6Vz-H1Za2ESPnXw
아래는 갤러리이즈 위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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