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에뜨왈전, 숨비소리'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4년 7월 24일 ~ 8월 5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2024 제주갤러리 공모에 선정되 단체전 에뜨왈의 전시이다.
예뜨왈(Etoile)은 제주의 명문 학교이자 가톨릭교회에서 후원하는 성신여자고등학교 26회 졸업생 중 미술반 학생들이 만든 그룹으로, 올해로 42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에뜨왈의 숨비소리>는 40여 년이 넘도록 이어져 온 에뜨왈의 여정을 되짚어 보는 전시이다.
'숨비소리'는 제주 해녀들이 물질을 하며 수면 위로 떠올라 참았던 숨을 한꺼번에 내뱉을 때 내는 휘파람 같은 소리로 생계를 위해 숨을 한계에 다다르기까지 물질을 하는 해녀들의 고단한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숨비소리처럼, 가슴속에 담겨 있는 수많은 기억과 감정의 편린들 속에서 무언가를 찾고 선택하여 에너지를 쏟아내는 작가들의 작업을 선보인다.
전시는 7월 24일(수)을 시작으로 8월 5일(월)까지 진행되며, 오픈식은 7월 24일(수) 오후 5시이다.
아래부터는 작가님들 작품들이에요.
참여 작가 작품
강술생 | 생명의 숨 | Mixed media | 89 x 89cm
조이영
현혜정
김연숙 | 제주신화 이공본풀이(서천꽃밭)
고민경 | 팽나무 | 길천_청바지에 먹 | 62 x 45cm
고민경 | 돌거름 | Acrylic on canvas | 73 x 53cm
현경희
고경희 | 메밀꽃 필 무렵 | 캔버스에 아크릴릭, 먹 | 162.2 x 130.3cm
김성희 | 사랑합니다 | 천, 염색 | 120 x 200cm
양은주
현혜정 | 또 다른 세상 | Oil on canvas | 130 x 97cm
김연숙 | 은하수를 붙잡는 산, 한라산 | Acrylic on canvas | 130.3 x 162.2cm
홍진숙 | 잃어버린 마을에서 보내는 기원 | 장지에 채색, 꼴라쥬 | 130 x 194cm
사진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이 사진들 안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없이 무단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미술관의 유튜브 채널 '대미술관의 갤러리스타'에서 생생한 갤러리 영상으로 그림을 감상하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JaMTD_x6Vz-H1Za2ESPnXw
아래는 인사아트갤러리 위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