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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갤러리

이강수, 말고 순수한 동심이 지어내는 시상적인 세상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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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이강수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3년 7월 12일 ~ 7월 18일까지 갤러리이즈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맑고 순수한 동심이 지어내는 이상적인 세상 풍경

자연풍경을 대상으로 하는 작가는 현실과 이상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를 꿈꾼다.

모두가 그런 건 아닐지언정 적지 않은 작가는 현실풍경과 이상적인 풍경을 조합한 환성적인 세계를 꿈꾼다.


하지만 실재하는 현실은 구태여 꾸미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아름답다.


다만 거기에다 작가적인 상상력을 보태고 주관적인 해석을 덧붙임으로써 이상적인 풍경을 만들 수 있다.


실제로 이러한 방식으로 승화된 현실로서의 이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강수의 작업은 기본적으로 자연미를 주관적으로 재해석하는 방식을 취한다.


재해석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순수 창작이라고 말하는 게 실제에 가까운 표현일 수 있다.


물론 현실에 실재하는 물상을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 보면 재현성을 도외시하는 건 아니다.


그렇더라도 현실과 완연히 다른 비현실적인 색채와 간결한 형태 해석은 창의성의 소산이다.


트깋 서로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소재들로 구성하는 일련의 작업은 현실적인 공간감을 배제함으로써 비현실성이 강화되는 실정이다.


그의 작업은 대체로 풍경과 꽃 그림으로 나뉜다.


풍경은 원근감을 중요시하는 구도여서 근경과 원경을 명확히 구별한다.


근경에는 자작나무나 화초를 배치하고 원경은 수평선을 중심을 배와 갈매기가 함께 하는 구도이다.


풍경 작품 가운데는 커다란 만월과 꽃가지를 늘어뜨리는 매우 서엉적인 구성이 인상적인 작품이 있는데, 이는 문학적인 정취와 연관성을 가진다.


근경과 원경이라는 대비로 인해 공간감이 생기고 그 안에 서정적인 정서가 포진하게 되는 것이다.


풍경이나 꽃을 소재로 한 작품 모두 구성이 매우 자의적이다.


특히 바닷가 풍경의 경우 원색적인 색채이미지가 그렇거니와, 평면적인 형태 해석 그리고 비현실적인 구성이 그렇다.


그런데도 전체적인 인상은 현실적인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비현실적이라기보다는 현실의 다른 해석처럼 보이는 까닭이다.


그러고 보면 작가적인 의도가 무엇인지 명확히 드러난다.


초현실적인 세계를 추구하는 게 아니라 현실에 기반을 둔, 그 자신의 이상적인 세계관의 표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평면적이고 원색적인 색채이미지를 가지고 있음에도 단조롭게 보이지 않는 건 캔버스를 덮는 질감 표현과 무관하지 않다.


모래 또는 톱밥이나 커피 찌꺼기와 같은 재료를 접착제와 섞어 질감 효과를 나타낸다.


이는 원색의 단색 평면적인 이미지가 주는 매끄럽고 깨끗하며 선명한 이미지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뿐더러, 물질이 지어내는 부드러움이나 균질함에 오는 정연한 시각적인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이다.


무엇보다도 입자가 고운 재료로 화면을 매끄럽게 정리함으로써 세련된 시각적인 이미지를 얻고 있다.


한편 작품에 따라서는 소재를 부조처럼 입체적으로 떠올리기도 하는데, 시각적인 착각을 유도하는 일루전과는 달리 실제처럼 보이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꽃을 크게 확대하는 꽃 그림이 이에 해당한다.


부조처럼 도드라지게 보이는 데서 오는, 입체적인 시각 효과에 따른 강렬함이 있다.


이는 오브제를 채용하는 현대미학의 관점에서 접근한, 현대적인 조형기법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전통적인 그리기에 머물지 않고 무언가 새로운 기법을 기존의 조형적인 문법과 다른 이미지 및 메시지를 담으려는 것이다.


100호 크기의 풍경화 한 점은 커다랗게 확대한 해바라기 몇 송이를 화면 왼쪽에 배치하고, 그 아래는 작은 꽃들이 만발한 언덕이 자리한다.


멀리로는 수평선에 걸친 섬과 돛단배 그리고 하얀 등대가 있는 방파제 등으로 꾸며져 있다.


그야말로 유토피아가 따로 없을 만큼 환상적이고 초월적인 풍경이다.


무원죄의 세상이라고 해야 마땅한, 말고 깨끗하며 평화롭게 보이는 이상적인 풍경이다.


밝고 아름다운 원색적인 색채이미지는 눈을 맑게 씻어주는가 하면 청정한 공기를 발산하는 듯싶다.


커다란 꽃 안에 또 다른 꽃을 배치하고, 유려한 곳건으로 이루어지는 피아노 건반의 이미지가 화면을 가로지르는 구성은 음악적인 환상을 유도한다.


음악을 회화적인 이미지로 바꾸어내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는데 환상적이고 초월적인 정서를 불러들이는 요인이다.


무엇보다 흑백의 피아노 건반을 운율적인 이미지로 변환함으로써 청각적인 울림이 들려오는 듯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는 시각과 청각의 접점을 모색하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그림은 시각과 청각의 접점을 모색하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그림은 시각예술이므로 청각의 영역인 음악을 이미지화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는 음악적인 리듬을 시각화함으로써 우리의 상상력을 시공간으로 확장한다.


피아노 건반의 이미지가 만들어내는 율동미를 통해 풍부한 미적 환상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아래는 이강수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사진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촬영 허락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이 작품 사진들 안의 그림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없이 무단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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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술관의 갤러리스타BIG GALLERY's Gallery Star

미술(그림)에 취미가 있거나 갤러리를 구경가고 싶지만 바빠서 못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대미술관이 대신해서 갤러리 전시를 보여줘요.. 잔잔한 음악과 함께 대미술관과 함께 갤러리 그림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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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갤러리이즈 위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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