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전종범', '최재원'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3년 10월 18일 ~ 10월 23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전종범 작가노트>
하늘은 무한한 상상과 내일을 전달하는 큰 역할을 하며 평등과 조화의 상징입니다.
그것은 모든 삶의 원천이자 모든 것이 구별되는 장소입니다.
장엄한 노을이 저무는 것은 자연의 축제이며,
그 순간은 시간이 멈춘듯, 마음은 감사와 경외로 가득합니다.
모든 걱정을 잊고, 창조주의 위대함과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바람은 강물을 가볍게 흔들고 꽃들은 바람에 응답하는 듯한 춤을 추듯 피어나며 새의 날개짓은 마치 음악적인 리듬처럼 움직이며 강물과 주변의 아름다움을 노래합니다.
자연이 제공하는 풍경은 나의 경외심과 사랑을 나누는 곳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사하며 더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갑니다.
<최재원 작가노트>
조선 후기 화가 변상벽의 대표작품 '묘작도'에서 고양이 '묘'는 70세를 지칭하는 '장수'를 뜻하고, 참새 '작'은 벼슬과 출세로 그림의 상징적 의미는 무병장수와 부귀공명을 뜻한다.
시대적 흐름에 따라 보는 관점과 해석이 다르고 느낌에 따른 감정이 변화하고 진화하기 마련이다.
묘작도에서 표현된 고양이와 참새의 관계가 먹이사슬 관계에 놓인 생동감과 긴장감을 유발하는 그림이라면, 신묘작도는 본능적이고 적대적 감정 보다는 평온하면서 우호적 관계를 의도있게 담으려 모색한 작업이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현실적 경험들을 모티브 삼아 주변의 시선에 얽메이지 않고 비격식적 자유분방함과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의 경향을 가진 고양이와 참새의 모습이다.
고양이와 참새는 태생적으로 쫓고 쫓기는 관계라 하겠지만 나의 생각은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 아닌 자연스러운 관계에서 볼 수 있는 애정적 시선, 또는 무관심 관계로 비춰지는 공존의 관계로 의인화되었고, 인간이 함께 화합하고 행복의 가치를 추구하는데 대한 의미를 담아 본다.
아래부터는 '전종범',' 최재원'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사진의 그림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이 작품 사진들 안의 그림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없이 무단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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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술관'의 유튜브 채널 '대미술관의 갤러리스타'에서 생생한 갤러리 영상으로 그림을 감상하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JaMTD_x6Vz-H1Za2ESPnXw
아래는 인사아트갤러리 위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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