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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회

장미선, Traces of layers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장미선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3년 2월 8일 ~ 2얼 14일까지 갤러리이즈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Traces of layers - 층층이 쌓인 흔적(겹) 내안에서 생겨난 미미한 갈등은 삶의 갈등을 지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론을 내고 마무리 지은 일들을 휘저어 이미 다듬어진 질서를 교란시킨다. 그래서 정리되지 않은 갈등과 번뇌는 나의 주변을 에워싸기를 거듭하며 갖가지 형태의 겹을 형성하며 켜켜이 쌓여 층을 이룬다. 나는 겹 위에 또 다른 겹을 쌓아 작업을 한다. 여기에 틈틈이 쌓아놓은 서로 다른 성질의 겹도 함께 보태어 쌓는다. 겹의 다층구조는 복잡다단한 인간내면의 세계와 많이 닮아있으며 그것은 내 삶의 결과물임을 느낀다... 더보기
전호연, 염화 그림으로 물들이다 갤러리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전호연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3년 2월 8일 ~ 2월 14일까지 갤러리밈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이 전시는 자연의 것으로 이루어져있다 사용된 색은 자연에서 얻은 색이다 일반적인 안료가 아닌 자연이 준 색이란 것을 알았다면 그렇자면 전시를 관람하는 당신에게 물어본다 당신의 사고의 순환은 어디까지 닿을 것인가 사고의 순환이 이뤄지는 이 시간, 당신은 물들고 있다 그것은 이질적인 것이 아니며 자연스러운 것이며, 자연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본질적인 아름다움이다. 완성된 작품만 감상하는 것을 넘어서 작품에 사용된 재료와 소재를 인지하고 그 위에 그려진 그림을 보세요 그렇자면 그 안에서 결과만 보여지는 것을 넘어 과정과 준비 모든 것들이 .. 더보기
신사회, 시선에 닿다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신사회'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3년 2월 8일 ~ 2월 13일까지 갤러리인사아트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전시 '시선에 닿다'는 '시선'이라는 주제를 통해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시선은 무엇인지 생각하고 떠올리고 표현해냅니다. 10명의 작가들이 시선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을 모아 만들어낸 전시를 통해 전시를 보시는 분들께서는 시선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고 계시는지 생각해보고 사진으로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 김서희 작가 작가노트 사람은 한 순간 기억으로 평생을 살아간다. 나는 너를 본 그 찰나의 순간을 기억한다. 눈이 마주친 순간 만큼은 너랑 내가 같은 마음이면 좋겠어 > 김유민 작가 작가노트 밖에서 안으로 옮겨진 시선 > 전.. 더보기
이해인, 청사진 갤러리크리에이터 전문 대미술관이 이해인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회는 2023년 2월 8일 ~ 2월 14일까지 갤러리이즈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청사진 네모난 공간 속 그 안에 나의 많은 시간이 흘러간다. 그림 시계의 끝은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 그동안에 파란 시간을 무한하게 펼쳐 본다. 푸른 망망대해에서 나는 그저 그들의 뒷모습을 멍하니 앉아 바라보았다. "그림 속 사람들의 시선은 어디로 향하는 걸까?" 파란 시간 속의 나의 뮤즈들은 머나먼 해저 선을 바라보며 계속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나도 그들을 따라서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때대로 나는 삶의 무게에 짓눌려 많이 주저앉았고, 사색에 잠겨 무의식의 공간을 탐색하며 헤엄치기도 했다. 그러한 몸짓이 끝나고 나니, 수많은.. 더보기
조원정, The Garden in White 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조원정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3년 2월 8일 ~ 2월 13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The Garden In White 눈이 많이 내렸다. 흰 눈이 한풀 한풀 쌓이더니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다. 나는 몸을 동그랗게 움츠리고 차가운 아늑함 속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씨앗들이 말을 건넨다. "나는 빨강, 노랑꽃들을 피워서 예쁜 세상을 만들 거야! 꿀벌들이 붕붕거리며 달콤한 꿀을 모으고, 나비가 날아와 춤을 추겠지?" 잔가지들도 자작거린다. "나는 가지를 쭉쭉 뻗어 올려 초록 이파리들은 흔들어 상쾌한 바람을 온 세상에 불어 줄거야. 온갖 새들이 찾아와 명랑한 노래를 불러 주겠지~" 말라버린 잔풀들 사이로 움츠린 뿌리들이.. 더보기
흙과 몸, 성긴 연결, 촘촘한 관계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흙과 몸'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3년 2월 3일 ~ 2월 26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전남도립미술관은 G&J갤러리의 2023년 첫 번째 전시로 전을 개최한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전남지역 출신 작가들의 작품 외에도 전남에서 머물렀던 작가들의 작품, 전남의 풍광을 담은 작품,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근현대 시기 작품들과 동시대의 현황을 알 수 있는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다. 소장품 상설전용관의 신설은 이 공간에서 우리 미술관이 지금까지 수집해 온 소장품을 소개할 뿐 아니라, 공공기관으로서 소장품 수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그 연구현황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자 함이다. 첫번째로 열리는 소장품 상설.. 더보기
설화_사인사색전,동국대학교 불교미술전공 동문 4인전 갤러리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설화_사인사색전'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2년 12월 14일 ~ 12월 20일까지 갤러리이즈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동국대학교 불교미술전공 동문 4인전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달이자 다가올 새해를 준비하는 달이기도 합니다. 공기는 점점 차가워지면서 맑아지고 덩달아 복잡한 생각들이 비워지면서 머리가 맑아집니다. 이 좋은 계절...소중한 추억을 함께한 동물들과 작은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네 명의 작가가 저마다 자기 안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세상 밖으로 꺼내어 놓습니다. 누군가는 색색의 구슬에서 어린 시절의 환상과 인생을 투영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깨달음을 통해 두려움을 없애려 합니다. 이렇게 이야기들은 그림으로 피어납니다. 새하얀 눈꽃처.. 더보기
김명준_유의정_주세균,지금 여기로의 재위치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김준영, 유의정, 주세균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3년 1월 11일 ~ 2월 12일까지 갤러리밈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지금, 여기로의 재위치 길을 읽은 듯한 풍경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도예작가 3인의 전시에 완전무결한 유리질 표면과 섬세하고 유려한 문양, 도는 순백의 색감만으로도 어떤 존재가 되는 그런 도자 작품은 찾아볼 수 없다. 대신 복제, 균열, 차용의 단상들이 흩어져 있다. 김준명, 유의정, 주세균은 동시대 예술의 실천 형식으로서 도자예술의 조형언어를 정교하게 구축해오고 있는 작가들이다. 도예의 절대적 가치로 여겨져 온 전통을 재해석하고, 동시대 문화적 형식들을 반영하는 실험을 통해 현대도예의 미술 언어를 혁신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