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영성, 명상적 언어를 넘어선 그 무엇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의 김영성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2년 11월 23일 ~11월 28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김영성은 도자기로 자신보다 너무 큰 세계를 명상적 세계로 표현하고 있다. 그릇에 액세서리도 아니면서 자그마하게 있는 나! 역설적으로 두드러져 보이는 존재! 그렇기 때문에 이유상은 "김영성의 도예는 예술철학이 담긴 명상적 언어"라고 보았던 것이다. 그러나 김영성 작품의 형태는 명상적 언어를 넘어서는 그 무엇이 있다. 김영성 명상은 목가적이지도 구도적이지도 않은 명상이다. 심지어 명상으로 치환된 고독, 외로움이 아닐까? 명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도자기의 백색의 색채와 무늬 없음에서 오는 것이고 .. 더보기 배문숙, 꿈꾸는 공작새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배문숙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2년 11월 23일 ~11월 28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왕관을 쓰고 스카프를 맨 공작새는 찾아보기 어렵다. 꽃다발을 들거나 팔짱을 낀 공작새는 더욱 그러하다. 꿈이 아니면 동화책에서나 볼 수 있을 뿐... 하지만, 배문숙 작가의 그림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작가가 공작새를 작품의 모티브로 삼게 된 이유는 그 기품 있는 모습이 작가가 꿈꾸는 이상을 떠올리게 하였고 아름다운 깃털과 강인한 자태가 작가를 강하게 매료시켰기 때문이라고 한다. 배문숙 작가의 공작새는 화려한 월계관을 쓰고 있는데 이것은 오늘도 수고한 사람에게 주는 선물이다. 또한 공작새 주위에 핀 수많은 꽃들을.. 더보기 성기혁, 공존의 재발견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성기혁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2년 11월 23일 ~ 11월 29일까지 갤러리이즈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공존의 재발견 현대미술은 대상의 재현을 벗어나는 그 무엇이다. 캔버스 앞에 설 때마다 내면의 소리를 듣는다.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이고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그리고 어떻게 보여주고 싶은가? 하루가 겹쳐 인생이 되듯이 색채를 겹쳐가면서 함께 존재하는 이유를 보여주고자 했다. 미운 색깔 고운 색깔이 따로 없다. 특정한 색은 인접한 색에 영향을 받는다. 부분은 전체에 기여한다. 캔버스에 젯소를 몇 차례 입히고 풍경을 정교하게 묘사한 다음 주로 지배하는 색상을 추가하는 것이 내 작업의 흐름이다. 작업실 벽에 한동안 걸어두고 다시 색깔.. 더보기 염동철, 붉은 고백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염동철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2년 11월 23일 ~ 11월 28일까지 갤러리인사아트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너에게 너를 향한 고백과 마주한 순간, 나는 숨을 멈춘다. 나의 마음이 온전히 너에게 전해질까. 바람이 불기 전부터 걱정이다. 나의 고백이 너에게 상처가 되지 않았을까. 조금 일찍 너를 기다린다. 나의 고백은 용서를 받기 위함이다. 나에게 고작 50살이 되려고 그렇게 애가 타게 살았구나. 내일은 상처난 길을 지나 너에게 간다. 어서 달려가 너를 안고 울고 싶다. 걱정하지마라. 오늘은 기쁘고 기뻐, 실컷 운다. 누구나 자신밖에 설명할 수 없는, 아직은 나눌 준비가 안된 비밀이 있습니다. 고백체 (告日體) 작업을 통해 나의 몸.. 더보기 채기선, 애묘와 여인은 사랑입니다.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채기선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2년 11월 23일 ~ 11월 28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2년간 집중하며 혼신의 힘을 다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인물화 작품전입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코로나에 걸려서 뭄에 기운이 없으면서도 완성한 작품도 있습니다. 작품들 한 점 한 점 마무리하고 사인을 할 때 마다 큰산을 넘듯이 인내하는 마음으로 한 고비 한 고비를 넘기면서 마지막 작품까지 무사 완주하는 마라토너 같은 마음과 기쁨을 경험했습니다.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큰 화두는 행복입니다. 소재가 한라산이든 어머니든 간에 행복한 존재감의 감정을 전달하고 싶은 그림들입니다. 우리가 삶에서도 자신의 존재감과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갈 때.. 더보기 김은경, 복사 꽃 늙은 담을 물들이다.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김은경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2년 11월 23일 ~11월 28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바람이 내린다. 신작로를 등지고 선, 우물을 살포시 안은 나지막한 담으로 분홍 꽃이 스며들었다. 시간을 알 수 없는, 들썩거리며 달리던 버스는 고운 흙먼지를 일으키며 무심히 나를 지나갔다. 양버들 길게 뻗은 신작로 끝, 기다리는 그림자는 아직도 보이질 않는데 볕은 먼 산으로 떨어지며 살굿빛 여운을 남겼다. 계절이 없는 유년은 색과 냄새로 시간의 경게를 구분 짓는다. 오감으로 체험된 그 시간들은, 삶을 순환하며 초록의 깊이, 계절의 냄새, 바람의 촉각 등, 불규칙한 형태와 순서로 떠오르며 시공간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오랜 시간.. 더보기 조민아,흔들리는 사이사이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조민아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2년 11월 9일 ~ 11월 27일까지 갤러리밈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공간 곳곳에 있는 인물들은 서로의 시선이 어긋난 채 자리 잡고 있다. 한 공간 안에 있지만 다른 시간을 사는 사람들에 대해 떠올려보았다. 누군가는 미래에 누군가는 과거에 머물며 교차하는 현재의 일상을 살아가는 동상이몽과 같은 상황을 연상하며 어질러진 공간 속에 오지 않을 미래의 무언가, 혹은 현재를 바꿀 수 있는 어떤 존재를 기다리는 이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마치 오지 않는 '고도(Godot)'를 기다리듯 시간을 버티기 위해 자신의 루틴을 만들거나 예열하는 이들의 움직임. 내부의 기운으로 변화가 감지되는, 스펙터클하지 않지만 자글.. 더보기 이한길, 달을품다22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이한길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2년 11월 16일 ~ 11월 21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어느듯 흙이좋아 시작한 흙과의 인연이 40년이란 시간이 흘렸지만 아직도 흙을 만질때면 내 가슴은 설레임으로 가득하다... 인생의 많은 사연이 가득하듯이 가마속 선홍진사의 변화무쌍함에 희노애락하면서 내 삶을 지탱해 주었다 목숨줄과 같은 따뜻하고 기운가득한 달울품은 항아리는 바라보면 걸어온 인생길에서 가족이 함께해 행복했다. 늦은 가을날에.... 아래부터는 이한길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작품의 사진들은 작가 및 관게자들의 촬영 허락으로 제작 하였습니다. 이 작품 사진들 안의 그림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 없이 무단 .. 더보기 이전 1 ··· 93 94 95 96 97 98 99 100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