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김경희'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 03. 19 - 2025. 03. 24까지 인사아트갤러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우리는 누구나 마음속 경계를 짓고 산다. 경계를 허물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변화만으로는 부족하다. 사유의 변화가 수반되어야만 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경계 없음(Borderless)’이다. 경계를 극복한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오랜 시간 외국에 체류하면서 늘 경계인으로 긴장된 삶을 살아온 내게는 제한된 가치나 삶의 방식에 매달리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변화를 추구하는 혼합적(노마드적)정체성을 갖는 것이 중요했다. 이번 전시는 이 과정을 나만의 회화 방식으로 표현한 것이다. 김경희 KIM KYOUNGHEE 김경희는 노마디즘(Nom.. 더보기 유가월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유가월'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03.19 - 2025.03.24까지 갤러리은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작업 노트] “又见”은 ‘관(觀)’의 분해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단순한 재회를 넘어 존재의 본질을 새롭게 바라보는 깨달음의 시작입니다. 이 만남은 시각적 반복을 초월하여, 시간과 공간의 흐름 속에서 내면이 깨어나고 깊은 사유에 이르는 여정입니다. 다시 본다는 것은 익숙함을 넘어서, 자연과 자아가 만나는 경계에서 더 깊은 공명과 진실을 마주하는 일입니다. 산수는 단순한 경관이 아니라 내면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흐르는 물은 그 무상함으로 생명의 흐름을 말하고, 고요한 산은 그 침묵 속에서 영원의 무게를 전합니다. 관찰자는 자연을.. 더보기 포스트페인팅클럽_제1회_단체전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포스트페인팅클럽_제1회_단체전'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03.12 - 2025.03.18까지 갤러리인사아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우리는 나에 대해서 얼마나 생각하고, 다정히 이해했나요.’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책에서 발췌한 제목의 전시 는 주체적으로 생각하면서 더욱 깊어지고 여러개로 늘어나는 개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삶을 살아가는 것이 불안하고 괴로울수록 나를 잘 알아야 하고, 자신과의 대화를 필요로 합니다. 그것은 글을 쓰는 일, 그림을 그리는 일, 몸을 움직이는 일, 명상하는 일 등 어떤 방식으로든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나의 감각과 존재를 표현하기 위해선 생각해야 하고, 찾아야 하고 또 움직여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더보기 최길수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최길수'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 03/12 – 03/18까지 갤러리인사아트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작가는 수치화될 수 없는 감정에 주목하였다. 감정의 깊이, 색, 느낌, 온도 그 무엇도 볼 수 없고 알 수 없다. 그러나 사람들은 당연한 듯 기쁨, 슬픔, 분노, 우울 등 감정을 명명하고 교환한다. 비가시적 감정은 표현의 순간 휘발되고 변형되며 왜곡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작가는 이름 모를 감정의 형태를 쫓고 잔상만 남은 감정을 모아 커다란 결의 형태로 응집시킨다. 작가는 화면 안에서 최종적 이미지를 결정짓지 않고 지속적으로 자신의 감정에 몰두하고 빠져나오는 과정을 반복하여 파도와 같은 물결을 만들어 낸다. 이렇게 생성된 화면은 실재하지 않.. 더보기 최혜경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최혜경'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03.05 ~ 2025.04.06까지 갤러리밈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기하학은 볼 수 없거나 경험한 적 없는 세계를 논리적으로 상상하고 구체화하기 위해 오랫동안 사용되었다. 나의 작 업에서 기하학적 요소는, 물리적 세계를 측정하고 이성적으로 추론하기 위한 전통적인 활용 방식과 다르게, 주로 내 면의 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다. 도형의 점, 선, 면을 연결해 공간을 만들거나 물체가 위치한 차원을 유동적으 로 바꾸는 방식을 통해 세계와 관계를 맺을 때 동요하는 마음의 상태를 표현하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망하는 세계와 존재의 모습을 투사해 나간다. 〈분사된 궤도 Sprayed Orbits〉는 원과 사각형.. 더보기 김정민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김정민'작가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03.12 - 2025.03.18까지 갤러리이즈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초대받은 펭귄들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을 그대로 놔두고 싶었다. 한편으로 아무도 안 밟은 길을 제일 먼저 건드려도 되나 싶었다. 밟기 아까우면서도 제일 먼저 밟고 지나가고 싶은 두 가지 마음이 왔다 갔다 했다. 아무도 없는 마루야마 공원 숲길에서 눈의 맛이 과연 공항에서 파는 생(生) 목장 우유 아이스크림 맛이랑 같겠거니 생각했다. 머릿속으로는 자연 속에서 즉석 만들어진 아이스크림이라 생각하며 먹으니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눈을 맛보고 싶어 떠서 맛을 봤는데 왜 이리 주변 사람 눈치가 보이는지 모르겠다. 눈이 깨끗하다 해도 진짜로 맛보는.. 더보기 Childhood展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Childhood展'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03.12 - 2025.03.17까지 갤러리은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우리는 모두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그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던 시절이기 때문이다." —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어린 시절의 기억은 우리의 존재를 구성하는 가장 근본적인 조각들이다. 장 폴 사르트르는 "인간은 자신의 과거를 통해 현재를 구성한다"라고 정의하였고,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마르셀 프루스트는 하나의 맛과 향이 과거를 불러일으켜 삶의 본질에 닿는다고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린 시절을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힘의 원천으로 볼 수 있지 .. 더보기 운당 이쾌동 서예전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운당 이쾌동 서예전'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5. 03. 12 - 2025. 03. 17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새로운 봄을 꿈꾸면서[新春之夢]’라는 주제에, 봄[春]과 술[酒], 소요(逍遙)를 부제로 작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지난해 11월 말쯤이다. 작업을 할 때마다 반드시 어떤 주제를 가지고 했던 것은 아니다. 거의 선문(選文)에 따른 즉흥적 심회(心懷)로 글씨를 쓰는 것이 나의 태도이었는데, 왜 그렇게 작정했는지 명료치 않으나 심미의식(審美意識)의 변화가 생겨서일까? 서예미학사상이 시대마다 다른 것은 여러 요인이 있겠으나 심미의식 변화가 가장 큰 영향이라 생각한다. 심미의식은 작가는 물론 감상자도 뚜렷하게 .. 더보기 이전 1 2 3 4 5 ··· 3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