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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아트갤러리

이동우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이동우'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4년 11월 20일 ~ 12월 2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작가는 이렇게 버려지고 유폐된 것들에 따뜻한 시선을 고정한다. 여기에 '한지'는 이동우 글미의 혼합재료에서 불가피하게 노출되는 다듬어지지 안흔 각진 야성과 생경함을 지그시 눌러줌으로써 고요한 평화를 만들어 낸다. 한지 특유의 따뜻하고 온유한 수용성으로 버려진 것들을 감싸며 품은 '이불' 역할을 한다. 한지에는 상처와 아픔을 위무하는 놀라운 치유의 힘이 있고 그 힘의 출처가 작가의 예술적 태도라는데 신뢰가 있다. 한지의 '이데아'가 '엄마'의 '얼굴' 더 나가 '신'의 '손길'일 수 있는 까닭이다. (하략) 아래부터는 '이동우' 작가님 .. 더보기
김경현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김경현'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4년 11월 13일 ~ 11월 18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새벽녘 들려오는 청아한 물 소리에 소용돌이 치는 물가를 한동안 앉아 세월의 시름을 씻어낸다. 솔향기, 새소리, 물 소리에 이끌려 새롭게 마음의 터를 잡아 계절을 몇 차례 맞이하고, 바위 한 자락 깔고 반 백의 나그네로 역빛에 감싸안은 모 필에 힘을 주어본다. 볓빛 가득 머리에 이고 들려오는 풍경 소리에 희뿌연 새벽을 맞이하며, 그렇게 나는 자연과 어울려 화폭 위에 노닐고 있다. 아래부터는 '김경현'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사진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이 사진들 안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 더보기
양진옥, 창작과 생의 공생은 같다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양진옥'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4년 11월 13일 ~ 11월 18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창작과 생의 공생은 같다. 창작의 과정과 새로운 세포들이 서로 공생하여 진화되고 탄생되는 과정은 나의 삶의 과정과도 같다. 수 많은 생각들과 매스의 조각들이 공생하여 합쳐지고 남아있지 못해 지워진 것들은 뒤쳐지고, 합쳐진 것들이 새롭게 탄생 되듯이 수 많은 고민과 수 많은 작품의 과정들이 모여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되는 것이다. 아직 나는 진화화는 미숙한 단계이고 계속해서 미숙한 단계일 것이다. 그러므로 창작 역시 미숙하여 활동의 과정을 거치며 쌓이고 잊혀지듯이 창작과정에서도 공생될 것이다. 나는 뭉서일까를 시작으로 생명의 시작인 먼지.. 더보기
배진병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배병진'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4년 11월 6일 ~ 11월 18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인간과 동물 남자와 여자 지배자. 지식인. 가진자와 못가진자... 세상의 모든 사람들과 사물들은 덩어리로 이루어져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의 모든 것들은 평등하다. 덩어리에는 삶이 있고 고뇌가 있으며 위아래가 없고 좌우가 없다. 불안한 존재의 피와 살덩어리가 될 수도 있고, 고귀하고 아름다운 이상의 덩어리가 될 수도 있으며 얼굴이 될 수도 있고 욕망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덩어리는 인간과 사회를 보는 시선이며 외로움과 그리움의 대상이다. 허구적이고 추상적인 무의식의 대상을 입체적인 대상으로 표현하였다. 입체적인 형상은 이중적이고 양면.. 더보기
이현태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이현태'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4년 11월 6일 ~ 11월 18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눈에 보이ㅣ도 않고, 일정한 모양도 없고, 손으로 잡을 수도 없지'는 2024년 제주갤러리 공모 선정 작가 이현태 작가의 개인전이다. 이현태 작가는 웹 기반 매체를 이용한 실험과 설치 작업으로 오프라인 공간에 비선형적인 소리 환경을 조성하는 작업을 한다. 그는 '의미 없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던지며, 그동안의 실험으로 발생시킨 웹사이트를 여러 사물과 미디어 장치를 이용하여 전시장으로 옮겨왔다. 이번 전시에서 사운드스케이프(상황에 따라 인간이 인지하는 음향 환경)를 통해 규칙과 우연이 얽혀 암ㄴ드러애는 시간.. 더보기
하정선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하정선'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4년 11월 6일 ~ 11월 11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20년 가까이 옻칠회화작업에 전력해온 하정선 작가의 제5회 개인전에 출품되는 풍경화 50점은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통영의 미륵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도시야경 - 연작'과 남해로 무한히 펼쳦는 '한려수도의 성품경 -  연작', 그리고 사계절에 따른 자작나무 숲의 변조를 보여주는 - 연작이 그것이다. 빛을 향한 영혼을 담은 순백의 자작나무 숲, 그곳에 십 수년 넘게 옻칠과 나전의 사랑 앓이로 쉼 없이 달려와, 지쳐있는 누군가를 위해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바람소리, 새소리로 당신을 기다리는 사랑과 치유의 자작나무와, 아낌없이 .. 더보기
김순환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김순환'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4년 11월 6일 ~ 11월 11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빛나는 이 가을에 가을의 기억들을 태양의 조명과 시원한 바람에, 깊어지는 가을 너를 보면 모든 것을 함께 꿈 꿀 수 있게 한다 거울을 보듯 너의 분위기를 나에게 전하며 채색되는 나의 물감들은 휘몰아치는 또, 하나의 나이다 아래부터는 '김순환' 작가님 작품들이에요. 사진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이 사진들 안의 작품들은 작가 및 관계자들의 허락없이 무단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미술관의 유튜브 채널 '대미술관의 갤러리스타'에서 생생한 갤러리 영상으로 그림을 감상하세요. https://www.youtube.co.. 더보기
전창환 갤러리 전문 크리에이터 대미술관이 '전창환' 작가님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이번 전시는 2024년 10월3 0일 ~ 11월 4일까지 인사아트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어요. 자연 속의 모란, 그 의미가 무엇일까? 사실주의가 보이는 대로 그대로 묘사하고, 제시하고자 한 것이었다면, 자연주의는 자연을 예술의 스승이자 그 원천으로 생각하며, 과학자의 눈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분석하여 표현하고자 해 왔듯이. 꽃은 인류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자연 요소 중 하나로 그 아름다움과 색채, 다양한 형태는 예술가들에게 끊임없는 영감과 다양성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특히 작품 속의 꽃은 단순한 장식 이상의 역할을 하며, 여러 상징과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술에 있어 꽃은 감정, 생명, 죽음, 사랑, 평화 등 다양한 주.. 더보기